조각조각이 모여 이불이 되다~!![도담도담 부모모임]
상담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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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6:09
'도담도담'부모모임 손바느질 이불 완성되어가다
- 일시 : 2014. 3. ~ 진행중
- 장소 : 복지관 2층 보호자대기실
- 대상 : 장애아동부모지원 이용인 6명
- 내용 : 나만의 손바느질 이불 완성중
2014년 상반기에 '나만의 이불만들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 어릴때 입던 옷들을 모아서 재단을 하고 바느질로 이어붙여 이불을 만들기로 계획하고 지금까지 계속 바느질을 해왔습니다. 1년을 생각하고 바느질을 시작했지만 언제 완성할 수 있을지, 어떤 모양으로 완성되어갈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한달여동안은 탁상 가득 쌓여있는 옷가지들 중에서 원하는 그림과 원단을 네모지게 재단만 했습니다. 예쁜 원단을 보면 서로 한장씩 나눠가지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옷을 가지고와서 예쁜 그림들을 오려내기도하면서 아이들이 어릴적 이야기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한땀한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이불보는 누빔천을 덧대어 다시금 바느질을 하여 아이들을 따스하게 감싸줄 이불로 각자의 손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손바닥만한 조각천들이 모여모여 큰 이불이 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우리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이불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기를...
